아티언스 대전 2018

눈 깜짝할 새

  • 구분 작품
  • 개요 2018 아티언스 대전 전시 참여 작가(김찬우)의 작품
  • 내용

    이 새는 살고있는 북쪽바다를 벗어나 끊임없이 남쪽바다로 날아가려 합니다. 하지만 그 속도를 멈출 힘이없어 순식간에 자리로 옵니다. 그래서 이 새는 평생 남쪽바다를 향해 날아갑니다. 이 새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. 보려고 하면 이미 남쪽바다로 가고 없기 때문입니다. 만약 이 새를 본다고 해도 그 크기가 태양 빛을 가릴 만큼 거대해서 볼 수가 없습니다.


    이 이야기는 장자 소요유 편에 나오는 전설의 붕새 이야기를 바꾸어 만든 이야기입니다. 너무 빨라 볼 수 없고, 보려면 이미 지나가 없고, 하지만 계속해서 내 앞을 지나가는 새. 그 크기가 너무 커서 또한 볼 수 없는 새. 나는 이 전설의 새가 어쩌면 저기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바로 앞, 눈 깜빡하는 순간에 계속 지나가지는 않을까 생각해보곤 합니다. 매일 우리 앞을 지나가는 그 새, 나는 그 새(사이)를 찾아보고자 합니다.

     

     

    * 협업 연구원  한국기계연구원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인공지능기계연구실 한형석 박사
    * 자문 연구원 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 나노공정연구실 최기봉 박사

구성품